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신성식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오후 김문수 예비후보가 악성민원인 정대택씨를 순천까지 데리고 와서 본인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공개질의 기자회견을 한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의 일방적 주장”이라고일축했다.
신성식 후보는 “정대택씨는 이미 ‘강요죄로 2년 실형’을 받고 복역한 후, 같은 사건으로 최씨를 고소한 것이기 때문이고 서울동부지검 당시 사건담당검사가 맡아 조사 중에 2010년 8월 검찰인사로 담당검사가 다른 청으로 전보되고 본인이 동부지검에 부임해 인계 받았던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계받은 메모에도 무고죄가 성립된다고 되어 있었고 검찰수사관에게 더 조사하게 해서 ‘무고죄’로 기소했었고, 법원 1심 재판에서 재판장도 유죄로 판단 정대택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며 이에 정씨가 항소했으나 2심법원에서도 벌금 1천만원 벌금형 선고한 사건으로 10년여 전에 이미 종결된 사건이다. 원칙대로 했을 뿐, 이것이 팩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성식 예비후보는 “그 당시까지 윤석열 대통령 같이 근무한 적도 없고, 전화 한통 받아 본적도 없었고, 최씨가 당시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도 아니었고 두사람의 관계도 알수도 없었고, 두분은 2년 뒤 2012년에 결혼한 것으로 안다”면서 “(2010년)당시‘무고죄’사건 검찰수사관에게도 확인해보면 더 자세히 알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성식 측 관계자는 “김문수 예비후보가 (법적으로) 안타깝다”며 “총선을 앞둔 ‘정치공작’, ‘프레임 씌우기’”라고 꼬집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