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추이·통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21~2023년 최근 3년 동안 동구 관할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133건으로 부주의 66건(49%), 전기적 요인 29건(21%), 기계적 요인 21건(15%), 기타 17건(12%)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및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 주관 관계자 소집 안전교육 ▲공동주택 옥상 출입구 안전관리 강화 ▲소방 홍보물 제작 및 화재예방 안내 방송 지도 ▲공동주택 화재안전을 위한 지역맞춤형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송민영 동부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발생되는 만큼 화기 취급 시 안전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적극적인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