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024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교육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와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운영 기관은 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18일 확정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 기관 9개이다. 초등과정 5개 기관 10학급, 중학과정 4개 기관 9학급을 운영하며 총 480명(초등 250명·중학 2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각 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숙지한 뒤 운영 기관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2024년 초등·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간 운영한다. 초등 1·2·3단계 과정은 주 3회 240시간, 중학 1·2·3단계 과정은 주 3회 450시간 교육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아름다운 도전과 배움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 29명·중학 35명 등 총 64명이 학력을 취득한 바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