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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미군 F-16 추락…조종사는 무사
  • 호남매일
  • 등록 2024-0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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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투기, 31일 오전 8시 40분경 해상으로 추락 조종사 추락 직전 탈출…우리 공군 항공구조사 구조


지난달 31일 오전 8시40분경 전라북도 군산 직도 인근에서 주한미군 소속 전투기 F-16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기는 해상으로 추락했다. 조종사 또한 바다로 빠졌으나 우리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항공구조사에 의해 구조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 항공구조사가 바다에 빠진 미군 조종사를 구조했고, 미 조종사는 부대로 이송 중에 있다\"며 \"조종사의 상태는 부대에 도착한 이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전투기 추락은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약 한달 보름 만이다. 당시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1대가 군산기지를 이륙한 뒤 이상작동으로 인해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상에서 추락한 바 있다.


이 때에도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성공했고, 우리 해군과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부대이다. 이곳엔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배치돼 있다. 한미 당국은 추락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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