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가 발의됐다.
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소속 박희율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교육청 각급 학교 학생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가 이날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 설치·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 마련 ▲학교 교통 안전계획 수립 ▲학생 교통안전 환경 조성 ▲학교 출입 차량 운전자 및 학생 대상 교통안전지도 실시 등이다.
박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 학교 통학로 내 교통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의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2020년 368건(사망 1명·부상 486명), 2021년 374건(부상 452명), 2022년 353건(사망 1명·부상 431명)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