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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지역과 동반성장…올해 293억 '민생금융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4-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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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사업자 2만1416명에 152억원 1차 지원 7일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이자 환급 개시

광주은행이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민생금융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광주은행은 1일 고금리·고물가·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총 29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분야별로 이자 캐시백(환급)에 약 172억원, 자율프로그램에 121억원을 편성했다.


먼저 오는 7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이자 캐시백\'을 실시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개인사업자 2만1416명에게 152억원을 1차 지원한다.


대상은 지난해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로 부동산임대업 대출, 외화대출, 마이너스통장 외 한도 대출, 기한이익 상실계좌는 제외된다.


지원 방식은 대출 계좌별로 최대 2억원 한도에서 지난해 납부한 정상이자 중 4% 초과분의 90%를 고객당 최대 300만원 내에서 지급한다. 광주은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출 자동이체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대출 기간이 1년 미만인 계좌는 매분기 익월 \'2024년 발생이자\'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규모는 개인사업자 3936명에게 약 2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강화에 앞장서 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4021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을 시행했다.


여기에 약 705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약 1조1076억원의 상생금융 지원을 실시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자영업자·소상공인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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