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여미홀에서 진료협력센터의 역할과 미래 방향을 소개하는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위상·비전을 알리고, 암 치료 중심병원으로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마련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최근 환자들에게 진료 서비스를 가장 빠르게 제공하고자 초진 전담간호사를 배치했다.
신속 진료를 위해 \'패스트 트랙 시스템\'도 도입, 초진 상담은 누리집 첫 진료 간편예약에 연락처만 남기면 상담 간호사를 통해 빠른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 강사로 나선 김현미 진료협력센터 팀장은 진료 의뢰와 회신, 회송 등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 진료 정보 교류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료 정보 교류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비용·자원 절약, 중복 검사 감소, 의료기관간 정보 통합으로 진료 연속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검사 예약법과 변경, 일정 안내, 지침을 차례로 설명하며 주의 사항 등을 공유했다. 협력병원 협약체결을 통한 네트워크 관리 방안과 우수협력병원 현황에 대해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진료 상담과 모바일 헬스케어, 원격진료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현미 팀장은 \"진료협력센터는 환자가 우리 병원을 방문할 때부터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있다. 소통과 협력으로 환자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직종의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진료과·의료진 소개 ▲주요 질환·치료 방향 ▲부서별 업무 절차·변화된 시스템 안내 ▲병원 내 사업단 안내 등을 주제로 \'우리 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순=주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