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으로 선발된 광주수피아여중 학생 2명이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수피아여중이 지난 5일 광주고려라이온스클럽 후원 장학생 2명을 선발하여 각각 장학금 40만원을 전달했다.

6일 수피아여중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 중 평소 선행을 실천하고 학업 자세가 우수한 학생을 교사들이 상담을 통해 직접 선발했다고 밝혔다.

광주수피아여중 세계상 교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라이온스클럽은 2012년부터 인재 육성과 교육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삼각끈’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2023학년도에도 광주시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주수피아여중과는 2022년에 시작된 인연의 끈이 이번 행사까지 이어졌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