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명절의 기쁨을 이웃과 나눈다. 전국 약 60개 관공서를 통해 생필품 및 식료품 1400세트(7000만 원 상당)를 전달한다. 물품은 홀몸어르신·한부모·청소년가장·조손·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관내 소중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된다.
지난 1일 광주시 서구청을 찾은 위러브유 회원들은 25세트를 기탁했다. 5일에는 광산구 비아동행정복지센터에도 20세트를 전달한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회원들이 한뜻으로 준비했다”며 “모두 힘내시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곽현미 부구청장은 “매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다문화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문지현 복지국장은 “꾸준히 봉사하는 회원들에 많은 감동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상자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세탁세제, 치약, 칫솔 같은 생필품과 식용유, 통조림 햄·참치 등의 식료품까지 총 19가지 물품을 골고루 담았다.
매년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지내온 위러브유는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지속 가능한 평화 구현을 목표로 65개국 15만5000여 명 회원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결같은 인도주의적 행보에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8회)과 라이프타임상, 대한민국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 각국에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