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동 ‘내내내’ 운동 활동. /광주시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 신창동이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내내내’ 운동을 추진한다.
‘내내내’는 ‘내 집 내 가게 앞 내가 지킴’을 줄인 말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폭우와 폭설이 오는 날이 늘어나고, 주택가 이면도로에 불법 배출 쓰레기가 급증하는 상황을 주민 힘으로 해소하기 위한 이번 운동은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신창동 9개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1월 26일 내 집 앞 쓰레기 줍기, 내 집 앞에 쌓인 눈 치우기 등의 실천을 다짐하는 발대식 이후, 지난 2일 신창동의 청소 취약지를 돌며 불법 현수막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가 밀집지를 돌며 내내내 운동을 홍보했다.
앞으로도 내내내 참여 운동을 지속하며, 분기별로 내 집, 내 가게 앞을 청소하고 마을을 가꾸는 우수 활동사진을 시상하는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임 내내내 운동 추진단장은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이, 자신의 생활반경을 가꾸는 활동이 모여 안전하고 깨끗한 동네가 만들어진다”며 “내내내 운동에 많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