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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찾은 조국 "신당 창당 2말 3초…한동훈 '운동권 청산'에 실소"
  • 호남매일
  • 등록 202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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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DJ 묘역 참배 "정치검찰 권력, 국민께 돌려드릴 것"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왼쪽 네번째)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사회민주당 창당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8일 \"2월 말, 늦어도 3월 초까지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 일정에 대해 \"이번 주부터 월말까지 차례차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삼 대통령 집권 후 30년 지났는데 \'검찰판 하나회\'가 등장해 국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저의 마지막 과제는 한 줌의 정치 검찰이 쥐고 있는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추진자의 한 사람으로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운동권\' 청산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운동권 정당\' 이런 말 하는 걸 듣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조국 신당\'도, 민주당을 포함한 범진보 진영 정당도 공통점이 하나 있다. 과거로 돌아가게 되면 일제와 싸웠던 독립운동의 정당이고 권위주의와 싸운 민주화 운동의 정당\"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현시점에서는 검찰 독재를 바로잡고 소수의 정치 검찰로부터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운동을 하려는 정당이기도 하다\"며 \"그런 운동의 비난을 한다거나 조롱하는 거는 오히려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반한다\"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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