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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송철한 교수 ‘초미세먼지, 기후변화, 탄소중립’ 발간
  • 호남매일
  • 등록 2024-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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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 송철한 교수가 ‘과학을 기반으로 살펴보는 초미세먼지, 기후변화 그리고 탄소중립’(씨아이알 펴냄)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와 2부에서는 초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를 다룬다. 우리나라에선 매년 초미세먼지로 인해 1만7300명 정도가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그중 절반은 중국에서 한반도로 넘어오는 초미세먼지로 인해 사망한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이와 같이 환경·보건학적 측면에서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지구의 기후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아주 작은 먼지인 초미세먼지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본다.


3부에서는 우리나라 에너지 대전환이 갖고 있는 문제점과 함께 에너지 정책, 탄소중립, 원자력 발전 등을 알아본다.


송 교수는 “초미세먼지 문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사회의 실현 등과 관련해서 우리나라에는 비현실적인 정치적 주장, 관념적인 논의, 유토피아적인 환상 등이 팽배하며 이들 논의나 사고들은 구체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다”면서 “보다 구체적인 수치와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이해하고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GIST에 부임한 송 교수는 지구·환경공학부에서 대기오염과 지구기후·환경변화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는 한국대기환경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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