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는 임상병리학과 졸업생인 정수아씨가 오는 4월 18일부터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제15회 임상병리사 아시아 태평양 포럼(APFMLS)에 학생 대표 발표자로 초청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정씨는 최근 동강대 제47회 학위수여식에서 전공심화 과정 성적우수상과 함께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주최로 군산에서 열린 제61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한 정씨는 베스트 구연상을 수상하며 이번 해외학회 초청 자격을 얻었다.

정씨는 오는 4월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포럼에서 \'임상병리사로서 환자 건강관리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이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한편 동강대 임상병리학과는 3년제 과정으로, 2020년부터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