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이 25일 신장식 변호사를 총선 인재1호로 영입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정치를 하기로 했다.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며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날카롭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비판하고 실질상, 사실상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신장식이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위해 행동하겠다\"며 \"검찰은 원칙적으로 기소권만을 갖도록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지방 검사장 직선제를 통해 국민들이 검찰을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방송 3법을 재추진하는 한편 합의제 행정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 민간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입틀막-사지들-꼼짝마 정권\'의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침해를 막아내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왜 하필 조국신당이냐고 묻는다.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게, 가장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기 때문\"이라며 \"민주진보 정치의 왼쪽 날개를 재건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