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최근 병원 1층 로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담소에서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의료비 지원 절차 등이 담긴 책자도 배포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득 수준에 비해 의료비를 과도하게 지출한 일반 건강보험 자격 환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 재산 기준과 대상 질환, 지원 한도 등을 확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지난해 8월부터 상담소를 정기 운영하고 있다.
/화순=주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