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중소기업의 외상거래로 인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망 확보를 위해 3월부터 \'매출채권 보험료\'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하는 공적보험제도이다.
광주시는 3억원을 투입해 할인된 매출채권보험료에서 50%, 기업당 최대 연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이 20% 추가 지원해 기업은 최대 70%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에 소재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다.
지원 신청은 3월부터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로 하면 된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으로 외상거래에 대한 위험과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