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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전망, 5개월 하락세에서 반등…6.4p 상승
  • 호남매일
  • 등록 2024-0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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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발표 중소제조업 1월 평균가동률, 전월대비 0.3%p↓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5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9월 83.7 이후 하락세에서 반등해 전월 대비 6.4p 상승한 81.8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0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9.4p 상승한 88.7이며, 비제조업은 5.0p 상승한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73.2로 전월대비 1.5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은 80.0으로 전월대비 5.8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이 69.8에서 86.3으로 16.5p 상승했으며, 금속가공제품이 68.1에서 84.4으로 16.3p 상승, 기타기계 및 장비가 80.1에서 96.1으로 16.0p 상승, 비금속광물제품이 68.1에서 80.5으로 12.4p 상승했다.


이들 품목을 중심으로 18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1차금속은 88.1에서 84.4으로 3.7p, 가구는 78.7에서 76.3으로 2.4p, 종이 및 종이제품은 81.7에서 80.6으로 1.1p 감소하는 등 5개 업종이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71.7에서 73.2으로 전월대비 1.5p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74.2에서 80.0으로 전월대비 5.8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70.5에서 82.3으로 11.8p 상승했고,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이 82.2에서 89.8으로 7.6p, 도매 및 소매업이 70.9에서 78.2로 7.3p 오르는 등 등 7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운수업은 83.7에서 80.3으로 3.4p 하락했고, 교육서비스업도 88.9에서 86.4으로 2.5p 하락했다.


올해 3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를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생산, 고용은 악화된 한편, 재고는 보합으로 나타났다.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은 악화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2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이 61.6%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인건비 상승 47.1% ▲업체간 과당경쟁 34.8% ▲원자재 가격상승 33.1% 등이 뒤를 이었다.


2024년 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대비 0.3%p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6%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2%p 하락했으며, 중기업은 전월대비 0.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은 71.2%로 전월대비 보합이었으며,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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