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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전기적 요인' 광주 봄철 화재 많아…예방대책 추진
  • 호남매일
  • 등록 2024-0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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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4계절 중 봄철에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8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화재를 분석한 결과 봄철이 3월~5월이 11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여름 989건(25%), 가을 924건(23.3%), 겨울 920건(23.2%) 순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65건(58.9%)이며 전기적 요인 204건(18.1%)이 전체 봄철 화재의 77%를 차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축제·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건설현장은 관계기관 등과 합동조사를 통해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고하는 등 현장 행정지도한다.


또 고시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물류창고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피난·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는 관할 소방서와 합동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등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행사장에서는 소방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밖에 아파트 화재에 대비해 입주민들이 곧바로 대피할 수 있도록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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