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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컷오프 신성식 " 순천발전 도움되는 길 찾을것"
  • 호남매일
  • 등록 2024-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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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경선 전 컷오프된 더불어민주당 신성식 예비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갑)가 4일 오전 당 공천 관련 입장을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경선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며 \"짧은 시간, 새 인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1등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순천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소병철 의원의 \'동귀어진\'으로 지역정치권은 초토화됐다\"며 \"상대를 죽이기 위한 전쟁 같은 정치는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병철 의원은 그간 꽃가마 타고 내려와 고향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고도 화합과 상생보다는 지역정치권의 ‘트러블메이커’로 자리매김하며 정작 중요한 일들은 제대로 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금 누더기가 된 선거구 문제의 책임자는 소병철 의원\'이라고 직격했다.


\"정치적 복수와 사욕 채우기에 또 다른 아바타를 세웠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명분도 없고, 순천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에 막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신성식 예비후보는 \"순천의 민심은 매섭고 민주당 현역 의원에 대한 심판론이 현재 밑바닥 민심이다\"며 \"그간 시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은 만큼 순천발전에 도움 되고 은혜 갚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식 전 수원지검 검사장은 윤석열 징계위원으로 참여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사건 수사를 맡았으며, 지난 1월 16일 예비후보로 등록 후 정권 심판을 내걸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


\'동귀어진\'을 주창한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 후 당내 경선에 나서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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