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6일 현재까지 순천 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 기본적인 사항으로 소위 ‘럭키순천(LUCKY 순천)’이라는 아이템을 선정 발표했다.

김후보는 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정치문화에서 이번 총선을 치르고 이를 통해 순천이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젊고 풍요로운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그 누구보다도 절실하고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형석 후보는 “럭키순천(LUCKY 순천)에서의 ①L은 LIGHT Festival로 순천의 밤, 낭만과 미디어 아트 도시 순천 ②U는 University 글로컬 순천대를 통해 세계 속의 인재 양성 의미 ③C는 Center가 되는 남해안 관광과 경제 중심지를 지향 ④K는 K-DISNEY와 생태로 순천을 완성 ⑤Y는 Yes Hospital 대형 종합병원 및 공공요양병원 유치를 추진 ⑥순은 순천역 꽃단장(개발과 현대화) ⑦천은 천재 운동 선수 육성 순천 스포츠 타운(제2의 태릉선수촌) 유치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집권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순천을 어떻게 발전시킬까라는 일념에서 순천시의 각계각층 주요 분들을 만나서 의견을 다양하게 들었다”면서 “그 결과 당장 해야 하는 것, 차근차근 할 수 있는 것, 앞으로 조금 시간을 두고 해야 하는 것으로 구분하여 아이템을 선정할 수 있었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서 관계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럭키순천(LUCKY 순천)은 큰 구호차원의 아이템이고 앞으로 이러한 구호 차원의 아이템을 관계분야 전문가, 이해 관계분들과 협업하여 구체적으로 추진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가칭 ‘공약실천추진반’을 설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보건의료 수준 제고를 위해 우선 순천지역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글로컬 순천대학교가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차원에서 순천대 의대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건강한 순천, 특히 노년에도 걱정 없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공립요양병원’과 ‘어르신 보금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