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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동,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
  • 호남매일
  • 등록 2024-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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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5일 관내 저장강박 위기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관내 1인가구 취약계층 대상자가 또 다른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창동에서 1인가구로 생활하고 있는 윤 씨는 매달 반찬을 전달하며 왕래가 있었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제안으로 지역의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었다. 젊은 시절 고물상을 했던 경험을 살려 활동에 참여한 윤 씨는 “도움을 많이 받고 있으니,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기꺼이 돕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순자 위원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웃들과 따뜻한 관계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제선 서창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서주신 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윤 씨처럼 사회적 관계형성이 필요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꽃 피는 봄날愛’ 사업을 실시해 대상자들과 화전만들기, 꽃차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이웃과 함께 봉사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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