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죽림 1지구 토지이용계획.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개발공사가 전남 여수 소라면 죽림1지구 도시 개발사업지구 내 토지 55필지를 11일부터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올해 처음으로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토지는 여수 소라면 죽림1지구 도시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점포겸용) 용지 32필지 ▲준주거 시설 용지 17필지 ▲상업 용지 4필지 ▲종교 용지 1필지 ▲주유소 용지 1필지다.
입찰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종교·주유소 용지는 20∼21일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개찰은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단독주택(점포겸용)·준주거시설·상업용지는 4월15일부터 4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개찰은 4월19일 예정이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금납부조건은 용도별로 2~3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90%는 4~6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 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로문의하면 된다.
죽림 1지구 개발사업은 여수 소라면 죽림리 일원에 9만8000㎡, 계획인구 1만4000명 규모로 조성된다. 여수시청 5분, 여천역(KTX) 12분, 여수산단까지 15분안에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해 주요 시설로부터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 이미 공급 완료된 공동주택 4개 단지 3500세대와 더불어 인근 죽림 2지구 공동주택, 주거단지와 연계하면 정주인구 3만명 이상의 대규모 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죽림1지구를 친환경 에코휴(休)먼 씨티로 조성해 전남 동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