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편익과 고객행복을 열어가는 순천농협은 지점별로 해당 각 마을을 찾아 ‘2023년도 사업보고’와 ‘2024년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조합원 좌담회’를 4년 만에 진행했다.

순천농협은 2023년도에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 지난달 2일 2024년 정기대의원회에서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금 58억 원, 이용고배당금 41억 원(준조합원 이용과 배당 7억 원을 포함)을 배당하기로 의결하고 서만원 경제상임이사와 이기웅·이상욱 사외이사 2명, 비상임이사 승주읍 강구만을 비롯한 16명을 선출했다.

순천농협은 지난해 ‘비전 2030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사업량 2500억 원 달성, 상호금융예수금 2조5000억 원 달성, 당기순이익 167억 원의 사업실적을 거양해 조합 사업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순천농협 승주지점은 12일 강촌마을 경로당을 찾아 김은주 지점장과 강구만 비상임이사, 마을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으로 ▲교육지원사업 ▲경제사업으로 영농지원센터, 미곡종합처리장(RPC), 파머스마켓,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신용·보헙 사업에 대한 사업보고 ▲재무상태 ▲손익계산 ▲이익잉여금처분 ▲2023년 순천농협 10대 뉴스를 소개했다.

이어 2024년 주요사업으로 ▲순천농협 임원당선자 현황, 대의원 선거관련, 정기대의원회 조합장의 10대 핵심 인사말 ▲순천농협 2023 중장기발전계획으로 20대 핵심과제 및 51개 중점실행과제 ▲순천농협 자체 생산 ‘혼합유기질비료’ 지원 확대 ▲순천농협 농약사업 ‘전남1위, 전국6위’ 달성 기념 농약구입비 지원 확대 ▲친환경자재 지원으로 전략작물 생산증대 기반 지원 ▲수정 벌 지원사업 확대 ▲자체벼 수매품종.계약재배 실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실시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실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순천농협 ‘여신센터’와 ‘혼합유기질비료’를 소개했다.

강구만 비상임이사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4년 만에 좌담회를 갖게 된다. 조합원님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4년 임기의 비상임이사에 재선 됐다”면서 “승주지역 조합원이 1100명 선이 무너졌다. 농협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 등을 건의해 주시면 개선하겠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올해에도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