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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부의장 공천 취소…충북 첫 국회의장 꿈 '물거품'
  • 호남매일
  • 등록 2024-03-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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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선 민주당 변재일 컷오프 이어 탈락

충북 첫 국회의장 배출의 꿈이 무너졌다. 6선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정우택 부의장마저 돈봉투 논란 악재로 공천이 돌연 취소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브리핑을 열어 정우택 부의장의 공천 취소를 발표했다.


최근 불거진 정 부의장의 \'돈봉투 수수 의혹\'이 국힘에서 강조한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됐다.


최근 정 부의장이 자신의 지역구 한 카페 사장에게서 돈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보도돼 파문이 일었다.


정 부의장 측은 여론 조작이라며 반발했지만, 카페 사장과 주고 받은 메시지, 녹취록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변재일 의원과 정우택 부의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밝혀왔다.


5선인 정 부의장이 충북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상당구에서 6선 도전을 하면서 충북 첫 국회의장 배출 가능성이 점쳐졌다. 변 의원도 정치 경륜을 내세우며 6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 부의장은 올해 초 \"국민의힘이 1당이 되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며 공식적으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둘을 제외한 충청권 5선은 국민의힘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 2명이다. 이들의 경쟁 또한 예상되는 관전 포인트였다.


국회의장은 보통 다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의 최다선 의원을 선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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