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25일 오후 광주 동구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에 열릴 비엔날레의 주제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6.25.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오는 29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를 찾아 강연을 연다.
광주비엔날레는 부리오 예술감독이 29일 오후 2시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동시대 미술과 비엔날레\'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14일 밝혔다.
부리오 감독은 비엔날레 역할을 고찰한다.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울림\'의 전시 의미와 방향성도 공유한다.
이번 강연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들이 동시대 미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연은 2시간 동안 열린다.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지역민 누구나 이날부터 구글 설문지(https://zrr.kr/sDc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모집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강연은 지구촌 이슈를 공유하고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15회 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 전시는 판소리를 통해 동시대 공간을 연결, 기후변화·거주위기·포화한 행성 등 전지구 문제를 다룬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