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출범 3주를 맞은 기동순찰대가 기초질서 위반행위 200여건을 단속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2개 팀 총 97명으로 구성된 전남청 기동순찰대는 범죄데이터 분석,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 등 치안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인원을 배치해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범죄취약지와 교통사고 주요 발생지 등 집중 순찰을 비롯해 수배자 검거 26건, 기초질서 위반행위 206건 단속 등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에서 실종된 중증 치매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고,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지역민이 요청하는 취약지역을 우선 순찰하는 등 정성 치안을 펼쳐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