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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피는 우리의 인문학’ 동구 인문대학 힘찬 출발
  • 호남매일
  • 등록 2024-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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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김경수 전남대 교수 첫 강좌…11월 6일까지 릴레이 강연


광주 동구는 \'함께 살피는 우리의 인문학\'을 주제로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청해 동구 인문대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 인문대학은 오는 2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총 21회로 구성, 강의 내용에 따라 동구 인문학당과 구립도서관 \'책정원\', 동구청 6층 대회의실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첫 강연에는 김경수 전남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AI(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창의적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4월 3일 권윤덕 그림책 작가가 \'제주 4·3, 그림책 속 사람들\'을 주제로 사과와 용서,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 같은 달 17일에는 정여울 작가의 \'문학이 필요한 시간,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24일 이유철 경희대 교수의 \'국제질서의 대격변과 한반도 평화\' 등 강좌를 마련했다.


이외 전후석 영화감독의 \'디아스포라가 미래다\', 우문식 한국긍정심리연구소 소장의 \'역경을 이겨내고 행복을 만드는 마음 근육 키우기\',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의 \'푸치니 오페라의 세계\' 등을 진행한다.


각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청 누리집 등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대 변화의 흐름이 가속화될수록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주는 인문학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며 \"성원 속 6년을 이어온 동구 인문대학이 주민들에게 성찰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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