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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양윤섭 씨, 어르신 일자리 식당에 딸기 후원
  • 호남매일
  • 등록 2024-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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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말까지 하루 6kg씩 총 200만원 상당…기찬밥상 기사보고 결심


“어려울수록 더 나눠야 한다. 어르신 일자리인 ‘기찬밥상’에서 후원을 받는다기에 나섰다.”


영암군 도포면 양윤섭 씨가, 지난 11일 영암시니어클럽 ‘기찬밥상’에 3월 말까지 하루에 6kg씩 총 200만원 상당의 딸기를 후원했다.


양 씨는 얼마 전, 언론보도로 어르신 일자리 식당인 기찬밥상 소식을 접하게 됐다.


기사 내용 중 지역사회의 식재료 등 후원금품을 받는다는 내용을 보고 이날 후원에 나선 것.


특히, 양 씨는 최근 일조량 감소에 따라 딸기 작황이 좋지 못해 힘들지만, 어려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돌파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르신과 지역민이 맛있게 먹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찬밥상은 음식 솜씨 좋은 지역 어르신이 지역민에게점심 집밥을 차려내는 ‘생산적 복지’ 일자리이다. 이번 후원이 일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큰 응원이, 기찬밥상에는 더 큰 후원의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포면은 전국에서도 그 맛을 알아주는 알아주는 영암군의 딸기와 멜론 대표 재배 지역이다.


/영암=김형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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