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와 LH 광주전남본부가 나주 에너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18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간담회를 열고, 나주·고흥 신규 산단의 공동시행자로서 현재 추진사항을 점검한 후 조기에 사업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정보공유와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나주 에너지 산단은 나주 왕곡면 일원 120만㎡ 규모로 2022년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현재 조사설계용역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산단 지정 신청과 LH·전남개발공사 간 업무분담 협의를 통해 조만간 사업시행자 간 실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또 고흥우주발사체 산단은 고흥 봉래면 일원 170만㎡ 규모로 지난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현재 기본계획수립과 사업타당성조사 용역 중으로 올 상반기 중 기관별 협업체계 구축에 대한 기본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신속한 산단 조성 추진을 위해선 조기 인허가와 기업유치 전략등 관계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상시적인 협의 전담기구를 마련해 함께 강구하자\"고 요청했다.
LH 정수미 본부장은 \"나주와 고흥 신규 국가산단 사업의 신속추진을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나주·고흥 신규 국가산단은 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 중이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