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디지털 선도학교 금호초등학교를 찾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은 국비 38억8000만 원을 확보, 광주AI(인공지능)미래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시범교육청이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은 학교 교육에 AI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탐구와 개념 기반의 깊이 있는 학습 구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환경 조성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재로 키우기 위한 맞춤 교육의 실현 등을 위해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교육체제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학교 무선망 확충, AI팩토리(미래교실) 구축, 디지털·AI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디지털 선도학교 24개교를 운영,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실 수업의 변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2025년 도입 예정인 AI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대비한 스마트기기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교실 수업 모델을 창출하는 등 교수·학습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지털 선도학교인 금호초등학교를 방문, AI·디지털 기반 수업을 직접 참관한 이정선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은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 학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디지털 선도학교가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모델을 다양하게 창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