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남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에 출마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신 후보는 이날 오전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월 영령의 뜻을 받들어 국민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신 후보에게 직접 \'후보자 추천서(공천장)\'를 건네며 축하와 격려를 통해 두터운 신뢰를 전했다.
신 후보는 \"힘든 경선 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시·군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 덕분이었다\"며 \"이 같은 뜻을 받들어 검찰 독재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종식시키는 총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번 총선의 의미는 힘겨운 국민의 삶에 힘이 되고 용기가 돼야 한다는 데 있다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소멸에 직면한 지방을 살리고 더 나아가 국민이 일궈낸 민주주의의 성과를 모두가 나누고 누릴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정훈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3시에 나주혁신도시(빛가람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화합과 통합을 위한 \'통합의 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