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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후보등록]광주·전남 '검사 출신' 후보 재산 1위
  • 호남매일
  • 등록 2024-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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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광주 양부남 83억·전남 주철현 32억 체납 후보자 3명…5년 동안 체납 전력은 8명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광주·전남 후보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각각 검사 출신들로 파악됐다. 광주지검장을 지낸 광주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양부남(63) 후보가 83억원, 같은 이력을 가진 전남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65) 후보가 32억원 자산을 신고했다.


중앙선관위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광주·전남지역 제22대 총선 후보 현황에 따르면 재산 신고액은 최저 마이너스(-) 4억7929만4000원부터 최고 83억850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등록일 기준 현재 체납중인 광주·전남 후보자는 3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세금을 내지 않은 이력이 있는 후보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후보가 재산 83억8500만6000원을 신고, 광주·전남 등록 후보 중 재산 1위를 기록했다.


광산구갑 새로운미래 정형호(68) 후보가 83억2011만4000원,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59) 후보가 43억8135만4000원, 광산구갑 국민의힘 김정현(56) 후보가 38억2252만2000원, 광산구을 새로운미래 이낙연(71) 후보가 23억1538만3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서구갑 국민의힘 하헌식(57) 후보가 20억6023만4000원, 동남갑 더불어민주당 정진욱(59) 후보가 18억2724만4000원,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조인철(59) 후보가 17억6261만7000원을 신고했다.


반면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정준호(43) 후보는 마이너스 4억7929만4000원을 신고했다.


8개 지역구 후보자 36명 중 2명이 최근 5년 사이 세금을 체납한 전력이 있다. 서구을 개혁신당 최현수(47) 후보가 1674만원을, 광산구갑 더불어민주당 박균택(57) 후보가 252만8000원을 체납한 전력이 있다.


광주 지역에서 등록 기준일 현재 체납 중인 후보자는 없다.



◇전남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32억4537만6000원을 신고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


뒤를 이어 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 이개호(64) 후보가 31억4586만원을,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박지원(81) 후보가 29억3306만9000원, 목포 무소속 이윤석(64) 후보 29억661만4000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무소속 신성식(58) 후보 27억3657만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민의힘 김형석(58) 후보 25억1994만9000원 순이다.


여수을 무소속 권오봉(64) 후보는 18억4039만원, 고흥·보성·장흥·강진 더불어민주당 문금주(56) 후보 15억4522만7000원, 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서삼석(64) 후보 15억927만1000원, 목포 더불어민주당 김원이(55) 후보 14억1088만원, 담양함평·영광·장성 무소속 이석형(65) 후보 13억3923만2000원, 담양·함평·영광·장성 개혁신당 곽진오(61) 후보 12억5070만1000원을 신고했다.


반면 목포 소나무당 최대집(51) 후보는 마이너스 2억7340만9000원, 담양·함평·영광·장성 국민의힘 김유성(63) 후보는 마이너스 4108만4000원,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진보당 유현주(53·여) 후보는 마이너스 1410만 원으로 신고됐다.


10개 지역구 등록 후보자 36명 중 6명이 최근 5년간 세금을 내지 않은 이력이 있다. 등록 기준일 현재 체납자도 3명이다.


전남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주철현 후보가 최근 5년간 체납액과 현재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그는 최근 5년간 1억1661만8000원을 체납, 등록 기준일 현재 체납액도 5652만2000원에 달한다.


이어 담양·함평·영광·장성 새로운미래 김선우(58) 후보도 최근 5년간 4495만4000원을 체납한 사실이 있으며 현재 체납액은 4434만6000원이다. 영암·무안·신안 국민의힘 황두남(62) 후보도 현재 835만6000원을 체납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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