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광양다압중학교의 통학차량에 학교지원센터장 등이 동승해 학생 승하차 및 차량 내 안전지도 현황을 점검하며 운행 실태를 파악했다. 또한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애쓰는 운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광양교육지원청 햇살동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통학차량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118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미래성장교육연구소 박성철 대표는 어린이의 행동특성 및 다양한 사고 사례를 안내하며, 통학차량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안전지도요원은 “어려운 교통법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승·하차 시 옷 끼임 사고의 위험성을 잘 알게 됐다. 학생 안전 지도에 좀 더 신경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준 광양교육장은 “안전한 통학을 위해 늘 애쓰시는 운전자 및 안전지도요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모두가 행복한 등굣길이 되도록 지역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