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는 28일 \"광주·전남지역 최대 현안인 지역 불균형과 지방소멸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정부 들어 실종된 메가시티 구상을 되살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 후보는 \"광주·전남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과제가 있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지역경제 발전 전략이 절실하다\"며 \"그 핵심 방안으로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분야를 성장동력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서 후보는 \"광주의 초거대 AI 실증도시 계획을 2단계로 진전시켜 AI 반도체 관련 장치산업을 본격 구축하고, 호남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이용한 RE300을 통해 초광역에너지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광주·전남이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서 후보는 환경단체인 환경정의에서 10여 년 간 활동한 에너지환경정책 전문가다. 2011년부터는 서울시장 정책특보, 비서실장, 서울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영광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12번을 배정받았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특검법 발의를 제1호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3080햇빛바람 정책패키지, 검찰·국정원·감사원·경찰·기획재정부 등 권력기관 개혁을 주요 정책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