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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금융권 1월 수신 감소…가계대출 여신 증가
  • 호남매일
  • 등록 2024-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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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은행 여신 가계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증가폭↑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가운데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은 수신, 반대로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은 여신이라고 부른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8일 제공한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824억원→ -1조9531억원) 전환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202억원→ -1조 5597억원)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622억원 → -3934억원)했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2237억원→ +3200억원)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1525억원 → +3949억원)이 커졌다.


기업대출(-139억원→+180억원)은 대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했으며, 가계대출(+622억원→+3357억원)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


상호금융(+1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086억원→ -1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1185억원→ +2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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