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월 29일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광주·전북·전남 등에 위치한 김치수출업체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에서 제조한 김치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함께 마련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김치 수출 사례 발표 ▲수출 지원사업(해외 통관 및 등록제도, 미 FDA 표시제도 등) 세부 사항 안내 ▲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은 간담회 현장에서 “이번 간담회가 지역특화식품인 김치가 글로벌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업계·전문기관이 함께 고민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김치 생산을 위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한국산 김치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지역특화식품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