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세아제강 순천공장에서 쿠키 200세트(1300만원 상당)을, ㈜이룸바이오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후원한 물품은 세아제강 순천공장 직원들이 장애인 표준사업장(브라보비버) 포인트로 구매해 기부한 것으로 SOS어린이마을, 성신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세아제강 순천공장은 2013년에 해룡면 율촌산단 내에 설립되었으며 해상풍력용 강관과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등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이룸바이오에서 전달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순천시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0년에 설립된 ㈜이룸바이오는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기업으로 의료용 살충제를 전국 보건소와 매립장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창업센터에 본사를 두고 광주광역시 평동공단과 순천시 주암농공단지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조진형 ㈜이룸바이오 대표는 “회사의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전국 지자체에 고향사랑 기부와 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229개 모든 지자체에 후원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부를 결정해 주신 ㈜세아제강과 (주) 이룸바이오에 감사드리며, 맛있는 쿠키를 아동복지시설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