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소상공인에게 전기요금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다.
광주지역에는 외식업 150개, 개인서비스업 76개소 등 총 226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다.
광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에 필요한 전기·가스요금·상하수도요금·쓰레기봉투 등의 구입을 위해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오는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는 광주상생카드 결제 때 기존 7% 선할인뿐만 아니라 추가로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국내 9개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