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완도 노화 물항장에서 \'함께 가요 갈꽃섬\' 행사에 노화·소안·보길 젊은 남녀회원들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 가수를 초청해 제1회 \'힘내자 노소보 섬섬 노래자랑\'을 펼쳤다. /완도=이두식 기자
완도군 노화읍에서 \'함께 가요 갈꽃섬\' 봄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화읍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노화 물항장에서 \'함께 가요 갈꽃섬\' 행사에 노화·소안·보길 젊은 남녀회원들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 가수를 초청해 제1회 \'힘내자 노소보 섬섬 노래자랑\'을 펼쳤다.
이날 김준혁 노화읍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찾아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전복가격 하락세 지속 및 소비부진 등으로 전복산업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화, 소안, 보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공연과 행사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JB아일랜드 밴드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마을이나 직장대표로 나오신 출연자 여러분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 하루 힐링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숙 회장은 추진사에서 \"3개 읍·면 남녀가 한데 모여 지역 미래발전의 이모저모를 마음의 정으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또 갈고 닦은 노래로 서로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