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고용률(15세~64세) 65%, 취업자 수 49,000명,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12,267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민선 8기 2차년도 무안군은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변동성과 대정부의 긴축재정 상황을 고려해 고용률(15세~64세) 65%, 취업자 수 49,000명, 상용근로자 수 21,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6,900명으로 2024년도 지역 일자리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는 12,267개 창출하되, 단기적·계절적 일자리를 지양하고 정규 일자리를 확대하며 직업훈련, 취업·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무안군은 5개 세부 실천 과제를 수립해 50개 사업에 1,256억 원을 지원해 9,732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무안군 남악지구와 오룡지구 조성으로 2019년 81,105명에서 2020년 86,132명, 2021년 91,107명, 2022년 90,608명, 2023년 90,296명으로 꾸준히 증가 유지하고 있다.
향후 오룡지구의 개발이 완료되어 인구 12만 명의 도시가 되면 무안시 승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2022년 말 기준 9만 6백 명이며, 평균연령 또한 43세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다.
무안군은 전남도청이 소재한 행정중심도시로 무안국제공항과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 호남선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현재 남해안철도(전철화)와 호남고속철도가 건설 중인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다.
또한 국립목포대학교를 비롯해 초당대학교, 한국폴리텍 전남캠퍼스 등 지역에 3개의 대학교가 위치하여 우수한 인적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서남권거점도시 무안은 ‘젊은도시 경제수도 무안, 모두 더 잘사는 상생 무안’이라는 비전으로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자 한다. /무안=김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