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공업고등학교를 찾은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이 출전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시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일부터 닷새간 광주공업고 등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금형을 비롯해 36개 직종 339명의 선수가 참가, 실력을 겨루고 있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8월 24일부터 7일간 구미 등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 제조업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전문기능인력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기능경기대회의 분위기와 위상이 다시금 높아져 지역의 명장과 전문 기능인이 우대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내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시에서 열린다. 시교육청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시청·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관계자와 함께 테스크포스 팀을 구성, 대회 경기장 선정 등을 협의하고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