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박대성 연구교수(왼쪽)와 나미향 연구원.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은 의생명연구원 박대성 연구교수와 나미향 연구원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심혈관스탠트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얻은 값진 결과다.
박 연구교수는 \'돼지 관상동맥에서 관상동맥 생체흡수성 혈관 지지체 및 약물 용출 생체흡수성 혈관 지지체의 평가\'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연구교수의 연구에서 110㎛ 두께로 감소한 약물 용출 생체흡수성 혈관 지지체는 한 달간 스탠트 내 재협착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다. 다만 생체흡수성 혈관 지지체가 완전 분해되는 동안 장기간 전 임상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번에 개발된 지지체의 두께는 110㎛로 감소, 재협착과 혈전증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미향 연구원은 \'PVA 및 PCL 나노섬유를 이용한 피막형 스탠트 제작 및 비교 평가\'라는 연구로 우수상을 받았다.
나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PVA 피막형 스탠트를 제작, 스탠트 이탈 문제점을 개선하고 스탠트 혈전증을 줄여줄 수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