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서는 뺑소니 후 도주한 운전자 A씨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택시기사 B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완도경찰서 제공
완도경찰서(서장 김광철)는 보행자를 충격한 후 도주한 운전자 A씨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택시기사 B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16일 술을 마시고 만취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보행자를 충격한 후 그대로 도주하였으나 이를 목격한 택시기사 B씨가 곧바로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해 범행발생 약 20분만에 피의자를 검거해다.
김광철 완도경찰서장은 “목격자가 없었다면 검거가 어려울 수 있는 사건이었는데 큰일을 하셨다”고 감사함을 표하며 “협력단체 합동 음주단속,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민의 안전과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