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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소재 ㈜메사코사, 매화수 화장품 이탈리아 수출계약
  • 호남매일
  • 등록 2024-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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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 매화수 스킨케어 3종 5만불 수출계약 체결


광양시는 봉강면 소재 ㈜메사코사가 이탈리아 화장품 판매 업체 ‘HALLYU KBS’와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 3종 5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메사코사가 개발해 수출하는 ‘살베오’는 홀리스틱 뷰티스킨케어 화장품 전문 브랜드이다. 특히, 광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매화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비건 인증, 클린뷰티 인증, 유럽화장품 인증, 영국화장품 인증, 유아시아 인증까지 받은 100% 천연화장품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매화수토너, 매화수세럼, 매화수크림 3종이 수출된다.


제품 개발자 복영옥 대표는 한의학박사로 25년의 경력을 가진 아로마테라피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이며 ‘매화 봉우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피부 미백, 항노화 특성 연구’를 통해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복 대표는 2014년 광양시 봉강면 하조마을로 귀농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고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자원 소득화를 위한 꾸준한 연구 개발로 2019년 광양시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지원사업을 받아 매화수 화장품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복 대표는 한의학박사 출신답게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화장품을 상품화하기 위해 각종 약초를 실생활에 쉽게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과 에센셜오일, 식물성오일을 포함한 100여 종의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 또한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을 받아 제조·판매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복영옥 대표가 코트라 밀라노 무역관의 주선으로 참석한 이탈리아 볼로냐박람회에서 ‘HALLYU KBS’ 대표 Ilenia Salamone를 만난 후 지속적인 팔로업 후 성사됐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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