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현대 도예 전시 \'길 위에 도자\'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에 도자\'는 ACC에서 진행하는 첫 도예 전시로, 아시아에서 이주한 도예 전개 양상을 현대 미술로 새롭게 해석해 소개한다.
전시는 한국계 미국인 세 오와 스티븐 영 리, 베트남 멕시코계 미국인 린다 응우옌 로페즈, 캄보디아계 미국인 에이미 리 샌포드 4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민 2세대 등에서 비롯한 문화 충돌과 정체성을 탐구, 자신의 서사를 도자에 담아낸다.
오는 18일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작품 제작을 지원·협력한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을 포함해 스티븐 영 리, 세 오 작가가 참석한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