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전남 유일의 프로축구단인 전남드래곤즈와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양교육지원청과 전남드래곤즈는 광양지역 학생들에게 학생선수 육성, 진로수업, 축구 클리닉, 배식봉사, 네이밍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를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계준 광양교육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 스포츠는 물론 프로 선수로 나갈 수 있는 기량이 있는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승리하는 전남, 함께하는 드래곤즈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겠다”면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축구 관련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4월 28일에 진행하는 안양과의 광양 홈경기를 ‘광양교육지원청의 날’ 네이밍 데이로 지정하여, 관내 초등학교 대항 이어달리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