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4교 71학급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광양알기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광양알기 체험학습’은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와 지역을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광양시와 광양시 문화유산해설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우리고장 광양알기 체험학습’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광양의 문화, 역사, 생태환경 등을 몸소 체험하며 고장의 가치를 이해하고 광양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는 등 알찬 배움의 시간이 되고 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 나온 사진과 글로 보았던 곳에 직접 와서 보니 더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문화유산해설사 선생님이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계준 광양교육장은 “광양의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 생태환경 등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우리 지역의 글로컬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우수 자원을 활용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