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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이징 모터쇼 참가…'아이오닉 5 N' 등 선보여
  • 호남매일
  • 등록 2024-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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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내 전동화 경쟁력 제고…CATL과 파트너십 강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아이오닉 5 N.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핵심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은 현대차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5 N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아이오닉 5 N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와 준중형 SUV 더 뉴 투싼(현지명: 전신 투셩 L)도 처음 공개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2019년 4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제4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더 뉴 투싼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과 함께 지난해 6월 출시한 중국 현지 전략 컴팩트 SUV 무파사에 이르는 라인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 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 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남양연구소 및 중국 기술연구소, 그리고 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기차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2027년까지 중국 NEV(신에너지차) 볼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 출시뿐 아니라, 중국 내 전동화 경쟁력도 높인다. 이를 위해 중국 배터리 업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이날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 기업인 중국 CATL과 중국 NEV 시장 대응 및 중국 내 전동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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