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부분변경 모델.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GV70 부분변경 모델(GV70)의 디자인을 지난 26일 최초 공개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GV70은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이다.

이번에 공개된 GV70은 출시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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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의 실내는 기존 디자인에 반영된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했다.

제네시스는 GV70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또한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를 통해 탑승자를 감싸는 느낌의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GV7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가미한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내달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에 맞춰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