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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도 외식 가격 '줄줄이 인상'
  • 호남매일
  • 등록 2024-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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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대표 외식 품목 8개 중 7개 인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9.1% 상승 광주, 간편·소풍식 김밥 9.1 %올라…3340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광주·전남 외식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경제 부담이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 지역 김밥·삼겹살·자장면 등 대표 외식 8개 품목 중 7개 품목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9.1% 올랐다.


가장 큰 인상폭을 기록한 품목은 소풍·외식할 때 간편식으로 많이 찾는 김밥이었다. 김밥 한 줄은 지난해 3월 3060원이었지만 1년새 9.1%상승하며 3340원까지 올랐다.


외식 대표 메뉴로 꼽히는 삼겹살(200g 환산 기준)도 지난 3월 1만4844원이었지만 1년새 2.9%오른 1만5289원을 기록했다.


4인 가족이 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으면 고기 가격만 약 6만원, 주류·음료수 등을 합하면 8만원 정도가 드는 셈이다.


가격 인상폭은 자장면 7.9%(6300원→6800원), 비빔밥 6.4%(9300원→9900원), 삼계탕 3.7%(1만5800원→1만6400원), 냉면 3.2%(9300원→9600원), 칼국수 2.5%(8000원→8200원)순으로 컸다.


김치찌개 백반만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8000원을 유지했다.


전남 지역도 8개 품목 중 7개 품목의 가격이 0.6%~6.9%까지 올랐다.


김치찌개백반 6.9%(7222원→7722원), 자장면 4.2%(6611원→6889원), 칼국수 4%(8333원→8667원), 냉면 3.9%(8444원→8778원), 비빔밥 3.2%(8444원→8722원), 삼겹살 200g기준 0.6%(17694원→17806원), 삼계탕 0.6%(15889원→16000원)의 인상률을 보였다.


김밥은 2556원으로 지난해와 올해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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